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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life

별관 창고 갤러리에는 장지에 콘테와 연필로 그린 흑백 소품 ‘still life’ 연작이 걸려 있다. 정사각의 검은 배경 위에 찬란하게 떠오르는 국보급 화병과 꽃들은 일부러 씌운 유리에 비치는 관람자의 모습과 선명하게 겹친다. 이 한 장의 유리로 인해 평범한 정물화는 활발하게 상호작용하는 설치작업으로 돌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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